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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日 무관, 소녀상 갈등 속 국회 접촉...배경 관심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'소녀상' 문제로 일본과 갈등이 커지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주한 일본 대사관에 나와 있는 자위대 소속 무관들이 우리 국회의원 여러 명에게 면담을 요청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주한일본 대사가 본국 소환 결정이 내려진 그 날에도 면담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다른 의도가 있는 건 아닌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선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일본 무관들이 만나려 하는 의원들은 주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입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 백승주,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에, 19대 때 국방위였다가 지금은 다른 상임위에 가 있는 김성찬 의원 등에게 연락이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들과의 만남을 희망하는 일본 무관은 육해공 자위대 소속 대령 3명입니다.<br /><br />소녀상 갈등이 촉발된 상황이라 의원실 대부분은 확답을 주지는 않았지만, 일부 의원은 면담 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일본 대사관 측은 연말연시나 설 즈음에 인사차 무관들이 군 출신 의원들을 찾곤 한다며,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부산 소녀상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는 시점에 국회 방문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우연의 일치는 아닌 듯 보입니다.<br /><br />더구나 소녀상에 항의한 일본 정부가 주한 일본 대사를 소환한 바로 그 날 면담을 신청받은 의원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한일 간 갈등으로 떠오른 소녀상 문제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해 일본 무관들이 사전에 국회의원 접촉에 나선 게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민감한 시기에 일본 무관들이 우리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무더기로 접촉을 시도하면서 단순 인사 차원을 넘어 또 다른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YTN 이선아[lees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11021381054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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